가족으로부터 오미크론이 전염이 되서 9월 29일부터 약 일주일간 격리를 하게 되었습니다.
혹시나 자신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인지, 그냥 환절기 감기에 걸린 것인지 헷갈린다면 이 글을 보시고 판단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.
1일차 (2022.09.26)
- 아무런 증상이 없음
2일차 (2022.09.27)
- 목감기와 완전히 같은 증상. 목이 조금 간지럽고 기침이 나오기 시작
3일차 (2022.09.28)
- 저녁 6시까지만 해도 목감기와 완전히 같은 증상. 하지만 갑자기 저녁 7시부터 미열 + 두통 + 목이 이전보다 훨씬 건조하고 자극받는 느낌이 듬. 그리고 열이 점점 심해져 37.5도까지 오르면서 두통때문에 새벽 3시에 한번 깸.
4일차 (2022.09.29)
- 아침에 일어나니 열은 사라져 있었으나 목이 이전보다 많이 칼칼하고 머리가 무거운 느낌. 전형적인 몸살 느낌
- 병원에 가니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오게 되었다.
- 심리적인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오후 시간이 점점 지날 수록 목이 따가운 느낌이 심해졌다.
- (이 이후로 열은 나지 않고, 정상체온 유지)
5일차 (2022.09.30)
-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엄청 칼칼하고 건조했다. 그리고 침을 삼킬 때마다 많이 따가웠고 이런 느낌이 하루종일 지속
- 하지만 목이 아픈 것 외에는 다행히 몸에 이상증상은 없었다.
6일차(2022.10.01)
- 목이 여전히 아팠으나 다행히 전날에 비해 통증이 줄어들었다.
- 코가 막히기 시작
- 다행히 미각 소실 등과 같은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음.
7일차(2022.10.02)
- 목이 여전히 아팠으나 통증이 거의 사라짐
8일차(2022.10.03)
- 더이상 몸이 아프지 않다
- 아침에 살짝 미각과 후각이 사라진 듯 하였으나 점심 이후에 다시 돌아왔다.
목이 아플 때마다 가글을 통하여 인후 표면의 바이러스 수를 감소시키게 되면, 그만큼 자극이 덜 가해지게 되어 증상이 많이 호전 됩니다.